# 케이스-프로젝트-기획
새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가장 위험한 함정은 "뭘 만들지?"에 빠져 "뭘 놓쳤지?"를 잊는 것이다. 마인드맵은 **빠진 가지를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체크리스트** 역할을 한다.
## 흐름
중심에 프로젝트 이름을 둔다. 메인 가지를 **목표 / 타겟사용자 / 핵심기능 / 일정 / 자원 / 리스크**로 잡아 고정한다. 이 고정된 6가지가 기획서의 뼈대이자 빠짐 방지 장치다. 그다음 각 가지를 자유롭게 펼친다. "기능"을 뻗다 보면 "이 기능엔 데이터가 필요한데 데이터는 어디?"가 떠오르고, 그게 다시 "자원"이나 "리스크" 가지로 이어진다. 마인드맵은 이런 **횡단 연결**을 한 장에 담는다.
## 예시: 작은 앱 기획 맵
```mermaid
mindmap
root((습관 트래커 앱))
목표
매일 행동 유지
스트릭 시각화
타겟
자기계발 초보
게이미피케이션 선호
핵심기능
체크인
스트릭
리마인더
소셜
→ 데이터 동의
일정
MVP 4주
베타 8주
자원
1인 개발
디자인 외주
리스크
알림 권한
유지율 저하
→ 리텐션 지표 부족
```
## 왜 좋은가
기획서를 줄글로 쓰면 "좋아 보이지만 빠진 게 안 보인다". 마인드맵은 메인 가지가 고정돼 있어, **비어 있는 가지가 곧 미정 항목**이다. 위 예시에서 "리스크 → 리텐션 지표 부족" 가지는 "아, 측정 계획부터 세워야겠다"를 강제로 떠올리게 만든다. 마인드맵이 기획의 빈틈을 스스로 신호하는 셈이다.
## 팀과 함께 쓸 때
화이트보드에 같은 맵을 그려두고, 팀원이 각자 색펜으로 가지를 붙이면 **각자의 시야가 맵 위에서 충돌한다**. 개발자는 "기능" 가지에 제약을, 디자이너는 "타겟" 가지에 페르소나를 붙인다. 줄글 회의록에서는 안 보이는 **관점의 차이**가 가지 색깔로 드러난다.
## WBS로 자연스럽게 이행
가지가 충분히 구체화되면, 그 트리가 곧 작업 분할 구조(WBS)가 된다. 마인드맵 → 일정표 → 칸반보드로 옮기는 흐름이 매끄럽다. 하나의 맵이 기획과 실행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.
관련: [[마인드맵/케이스-회의록]], [[마인드맵/케이스-기획서-분해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