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 케이스-책-요약
마인드맵 전도사로서 가장 먼저 꺼내는 케이스다. **책 한 권을 한 장의 마인드맵으로 요약하기.** 줄글 요약은 "무엇이 있었는지"는 전하지만 "그것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"는 잘 안 보낸다. 마인드맵은 그 연결을 직접 가지로 그려 보여준다.
## 방법
책을 다 읽은 뒤 빈 종이 한 장을 펼친다. 중심에 책 제목을 둔다. 먼저 **목차를 메인 가지로 옮긴다** — 목차는 저자가 이미 정리해둔 구조이므로 훌륭한 뼈대가 된다. 각 장의 핵심 주장을 한 단어로 가지에 올리고, 그 아래 인상 깊은 예시나 내 비판을 하위 가지로 붙인다. 마지막에 한 발 물러나 전체를 보며 **"이 책이 결국 말하려 한 것"**을 중심 옆에 한 줄로 적는다.
## 왜 마인드맵이 여기서 이기는가
줄글 요약은 읽을 때는 좋지만, 한 달 뒤 다시 펼치면 어디에 뭐가 있었는지 다시 읽어야 한다. 마인드맵은 한눈에 전체 지도가 보이므로 **"인상은 남았는데 정확히 어디에?"**를 즉시 찾을 수 있다. 내가 쓴 가지는 내 기억의 닻이라, 회상 속도가 완전히 다르다.
## 예시: 가상의 생산성 서적 요약
```mermai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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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indmap
root((생산성의 법칙))
1장 집중
단일작업
주의력 한정
딥워크
2장 시스템
GTD
주간복습
캘린더블로킹
3장 에너지
수면·운동
하루 리듬
의사결정피로
4장 목표
OKR
선언 vs 습관
작게시작
내 메모
의심: 단일작업 과장
적용: 주간복습 도입
```
## 보너스 효과
마인드맵을 그리는 과정 자체가 **제2의 독서**다. 가지를 뻗으며 "이 단어가 상위에 와야 하나, 하위에?"를 결정할 때마다 저자의 논리를 다시 한 번 짚게 된다. 읽을 때 놓친 "이 장이 왜 이 위치에 있었나"가 그림을 그리며 비로소 보인다. 책을 읽는 횟수를 반으로 줄이고 한 번 더 그리는 편이, 그냥 두 번 읽는 것보다 남는다.
관련: [[마인드맵/케이스-강의노트]], [[마인드맵/케이스-복습]], [[마인드맵/케이스-발표-준비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