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 케이스-복습
시험 준비에서 마인드맵이 가장 강력한 순간은, **맵을 다시 그려보는 재생산 복습**이다. 읽기만 하는 복습은 "안다"는 착각을 만든다. 빈 종이에 다시 그려보면 "아는 것"과 "아는 척하던 것"이 갈라진다.
## 흐름
1. 한 번 그려둔 마인드맵을 보며 익힌다.
2. 맵을 덮고, 빈 종이에 중심 주제만 적고 처음부터 다시 그려본다.
3. 멈칫한 가지가 곧 약한 부분 — 그 가지만 다시 보고 채운다.
4. 며칠 뒤 같은 방식으로 또 다시 그린다.
이 방식의 핵심은 **회상(recall)**을 강제한다는 것이다. 회상이 읽기보다 기억을 훨씬 강하게 고정시킨다는 건 인지과학에서 반복 확인된 사실이다. 마인드맵은 회상의 "뼈대"를 주기 때문에, 빈 종이 앞에서 막히지 않는다.
## 예시: 컴퓨터 네트워크 복습 맵
```mermaid
mindmap
root((네트워크 복습))
OSI
물리
링크
이더넷
네트워크
IP
라우팅
전송
TCP
3웨이핸드셰이크
흐름제어
UDP
응용
HTTP
DNS
TLS
토폴로지
스타
링
메시
취약지점
NAT 복습필요
QUIC 디테일 부족
```
## 가지 위치 = 기억 단서
마인드맵 복습의 묘미는 **"어디에 있었는지"까지 기억에 남는다는 것**이다. "TCP는 전송계층 가지의 왼쪽 아래"처럼 공간적 위치가 보조 단서가 되어, 단어만 떠올리는 것보다 훨씬 잘 건져진다.
## 한계도 솔직히
정량·수식·선형 서사는 마인드맵만으론 부족하다. 서브넷 마스크 계산, 구체적 타이머 값 같은 디테일은 줄글 메모나 플래시카드를 곁들이는 게 맞다. 마인드맵은 "전체를 잡는 뼈대", 다른 도구는 "살을 붙이는 도구"로 나누면 된다.
관련: [[마인드맵/케이스-강의노트]], [[마인드맵/케이스-책-요약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