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 케이스-기획서-분해
PRD·기획서는 목차가 이미 짜인 줄글 문서지만, 그래서 더 **전체를 잃기 쉽다**. 항목별로는 완벽해도 "이 기능이 왜 필요한지"가 항목 사이에서 잘 안 보인다. 마인드맵은 기획서를 **왜-에서 출발하는 트리로 다시 풀어** 의존과 목적을 드러낸다.
## 흐름
중심에 제품의 핵심 가치(왜)를 둔다. 메인 가지를 **목표 / 사용자여정 / 기능그룹 / 데이터 / 제약 / 성공지표**로 잡는다. 기획서의 항목을 하나씩 읽으며 적절한 가지로 옮겨 붙인다. **어느 가지에도 안 붙는 항목**이 나오면, 그것은 "왜 필요한가"를 못 밝힌 항목이다. 마인드맵이 곧 기획서 리뷰 도구가 된다.
## 예시: 기획서 분해 맵
```mermaid
mindmap
root((습관앱, 90일 유지))
목표
리텐션 70%
DAU 성장
사용자여정
온보딩
체크인
리텐션루프
기능그룹
체크인
스트릭
리마인더
소셜
데이터
행동로그
동의항목
→ 제약과 연결
제약
알림권한
개인정보
성공지표
D1/D7/D30
스트릭 달성률
```
## 교차 검증
마인드맵의 진짜 힘은 **가지 사이 의존**을 보여줄 때 나온다. "소셜" 기능이 "데이터→동의항목→제약" 가지로 연결되면, 설계 단계에서부터 동의 흐름을 설계하라는 신호가 된다. 줄글 기획서는 이런 횡단 의존을 항목 순서에 묻어버린다.
## 마인드맵 → 줄글 기획서
정리가 끝나면 그 트리를 다시 줄글 기획서로 펴 쓴다. 이때 줄글은 마인드맵의 "번역"이 되므로, 처음부터 줄글로 쓴 기획서보다 **구조가 빈틈없이 정렬**된다. 마인드맵이 초안, 줄글이 정본인 셈이다.
## 리뷰 회의에서
마인드맵을 화면에 띄워놓고 기획 리뷰를 하면, "이 항목 왜 있어요?"가 가지 위치로 바로 답이 된다. 줄글 회의는 항목을 줄줄이 읽으며 의미를 재구성해야 하지만, 마인드맵은 **답이 시각적으로 이미 배치돼 있다**. 리뷰 시간이 눈에 띄게 준다.
관련: [[마인드맵/케이스-프로젝트-기획]], [[마인드맵/케이스-발표-준비]]